수업을 하다하다 건의 드립니다.

기초반 사람들이 많아 정신없는것은 이해하나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8시 기초반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저희 레인 사람들이 접영을 아예 못하는것도 아니고 그래도 영법은 다 배운 사람들입니다.

1) 차라리 운동이라도 되게끔 운동량을 많이 주던가 하면 좋겠는데 운동량이 많은것도 아니고 돌려놓고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으면 다른 레인 설명하느라 저희는 계속 서서 기다리느라 추울지경입니다.

2) 몸풀기-메인-쿨다운이 없어요 

   요일별로 어떤 영법을 메인으로 운동할지는 둘째치고 오늘 메인운동이 뭔지 모를정도로 매일매일 수업이 지루하게 똑같습니다. 

같은 드릴 같은 영법 시키는 수업내용이 일주일 넘게 똑같으면 사람들은 지겹다고 말이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3)드릴은 드릴대로 시켜놓고 영법으로 이어지는게 아니라 쌩판 다른 영법을 시킬거면 드릴은 왜시키는건지.....

  한두바퀴 드릴은 영법을 잘하기 위해 집중해서 할수 있다고 하지만 회원들이 그 드릴을 잘 못한다고 해서  4바퀴까지 돌리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한다고 한들 그뒤에는 최소한 그 드릴 연습한걸 생각해서 영법에 적용할수 있게 맞는 영법을 시켜줘야 회원들도 이 드릴연습을 왜한건지 이해를 하는데 실컷 하고 오면 쌩판 다른 영법으로 돌립니다.

적어도 오늘은 어떤걸 할지 수업내용 생각은 하고 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체육센터는 대충 가르친다 뺑뺑이만 돌린다는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안그런 센터도 많지만 저희반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회원들이 강사 시간만 대충 떼운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수업내용은 생각좀 하고 임했으면 좋겠습니다.